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y

2007년 9월 2일 scan

+

맥을 사용하고 나서 이제껏 한번도 Nikon Coolscan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Photopia에서 찾아온 롤이 있어서 맥에 Nikon Scan을 설치하고 스캔을 시도했는데 스캔이 되지 않았다. 알아보니, Nikon Scan은 인텔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신 VueScan을 설치하고 스캔을 마쳤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 롤도 카메라에 넣은지 두어달은 된 것 같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여름에 졸업하고 서울대경영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윤경이. 부산사투리의 억센 억양과는 달리 웃는 모습이 환하다. 졸업하고도 홍대를 떠나지 못하는 홍대의 밤을 사랑하는 아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스톤 물이 좋았나? 보스톤에 다녀와서 더욱 이뻐진 저련이, 아차… 현희. 이쁜 모습과는 달리 토요일 늦은 밤에도 학습실에서 볼 수 있는 욕심많은 아이, 그리고 나를 동일킴으로 부르는용감한 아이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해보니 의외로 이녀석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선한 모습이 웃는 모습에 그대로 드러나는 예준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들이대자 얼굴에 땀부터 닦아내던 멋쟁이, 지훈이의 살인미소. 성실하고 소박한 생김새와는 달리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녀석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교만점 의리지존, 성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에서 친하게 지내던 몇 안되는 동료인 이성덕교수. 중앙대로 가기 위해 짐을 싸고 있는 그를 만났다. 친하게 지내던 권대우교수가 한양대로, 오세혁교수와 이성덕교수가 중앙대로 가고 나니 학교가 썰렁해졌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등학교부터 친구인 출판사 나무같이 김종원사장을 9시가 지난 늦은 시간에 청진동 해장국집에서 만났다. 일찌감치 작가로 자리잡았어야 했을 출중한 문재[文才]를 가졌는데, 이 친구에게는 억세게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서로 별 말이 없었지만 옛친구와의 만남은 편안했다.